5.3kg의 3살 크림푸들 댕댕이와 함께하구 있구요
다리가 긴편이라서 앉은키나 일어서있을때 어느정도 높이가 있어야해서 여러가지 브랜드를 심사 숙고 했어요 -!
기존에 위고노 백팩형 이동가방을 들고다니다가 백팩을 가지고 다니면 제 가방을 따로 챙기기가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백팩 자체가 무게가 쫌 나가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기내 이동용으로 안전하게 데리고 다닐 제품도 필요해서 알아보게 되었어요. 3일 이상을 강아지 이동가방 검색만 줄곧하고 비교하고 꼼꼼히 따져보다가 선택해서 왠지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후기 남겨요-!

제가 제일 꼼꼼하게 비교한 부분은
1 무너짐이 있는지
- 모서리부분과 상판, 측면 패널 등 가죽을 섞어가면서 사용해서 전체적으로 형태는 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왜 이부분을 중요시하냐면, 대중교통을 타거나 데리고 이동할때 예전에 사용했던 이동가방은(백팩말고) 너무 부드러운 쉐입이라 외부의 충격이나 부딪힘에도 강아지가 눌리거나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는 예민했어요.
2 이염시에 잘 닦이는지? (세탁이 안되어도 깨끗하게 유지)
- 패브릭 자체가 물티슈로 부담없이 닦을 수 있는 소재고, 생활 방수정도가 되어있어서그런지 어디든 부담없이 내려놓을 수 있는 것 같아요!
3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고 스트랩이 안정성이 있는지
- 5키로가 넘어가는 강아지는 한쪽 어깨로 데리고 다니면 나중에 어깨가 빠집니다 ㅠㅠ 저는 대중교통도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데리고 다닐때 스트랩이 제일 중요했어요.
그런데 평소 사용하는 하네스, 리드줄도 이와 같은 소재였는데 3년을 써도 헤짐이 덜하고 튼튼해서 이부분은 딱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어요. 받고 나서 직접 메어볼 때 두꺼운 스트랩에 길이조절까지 가능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부분!
4 평소에 외출룩에도 어울리는지
- 제 스타일이랑 아주 잘 어울려서 맘에 듭니다. 솔직히 백팩 메고 다닐땐 꾸미기보다 편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게 캐주얼하게만 입었어요. 꾸안꾸 룩으로 연출할 수 있개되었네요
5 강아지가 편하게 누울 수 있는지
- 처음엔 당연히 적응하기 힘들죠, 지금 3번이상 외출 하고 나니 버스안에서도 꾸벅꾸벅 잠들어주고, 편하게 누워있는 모습 보니 백팩에서는 키가 커서 편하게 눕지를 못했는데 너무 미안했네요 5키로 까지의 가방이지만 5.3키로 저희 댕댕이도 충분히 안락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앗!
가방 안에 제 패딩을 살짝 깔아줘도 충분히 누워요

오래 고민하고 꼼꼼히 본 만큼 믿어의심치 않네요,
가격대가 아주 저렴한 건 아니지만 너무 만족스럽고 댕댕이와 저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