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된 2개월 꼬똥이를 위해 구매했어요.

아직 애기라 병원 이동 등 간단한 외출 목적으로 마련했고 며칠 간의 사용후기입니다.

- 제품 품질 : 디자인 측면에서 색감, 디테일이 매우 세련되게 구성 됐고 마감 또한 견고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처럼 흰색~베이지 톤의 강아지한테 너무 잘 어울리고, 견주분들 옷 코디와도 상당히 조화로울 걸로 생각 돼요. 가방 외부 좌우측에 간단한 수납공간이 있어 애기 물티슈, 풉백 등 넣기 용이하고 안쪽에는 여분 배변패드 넣을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외부 소재도 생활 오염에 강해 보이며 가방 자체가 부드럽지만 그 형태를 잘 견고히 유지하여 흐트러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 강아지 만족도 : 아이 성향에 따라 새 가방에 대해 거부감이 있을 지 모르지만 저흰 첫 외출 이전에 켄넬 용도로 울타리 안에 넣어줬었고, 아이가 둘째날 부터 혼자 들어가서 잘 쉬는 모습에 안심이 됐습니다. 저희는 S사이즈 주문했는데 1.3kg인 아이한테 눕기 적당한 크기이고, 애착인형까지 넣었을 때는 꽉찬 느낌은 아니지만 나중에 아이가 크면 좀 더 넓은 공간의 가방을 찾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최초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L사이즈를 마련하셔서 아이때는 담요를 넣어 공간을 채워주고, 나중에 크면 담요를 빼는 형식으로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가방 후면 그리고 상단에 매쉬 천이 있어 아이도 유사시 답답해 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 가방 외에 구성품 : 날이 더워 애기를 위해 아이스팩을 함께 구매하였는데 역시 제품 디자인이나 마감이 훌륭하고 아이도 잘 때나 가방에 넣었을 때 잘 기대는 모습입니다. 견주분들께서는 아이가 만약 더위를 많이 타는 거 같으시면 2개 구입하시어 번갈아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냉기 지속시간은 정확히 시간을 재보지 않았으나 냉동 이후 냉기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반나절 정도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