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옹 겟어웨이백 구매했어요.
진짜 저희집고양이와의 외출은 전쟁이었는데
밀리옹과함께하니 세상 편하네요.
저는 2살된 페르시안친칠라 목이랑 같이사는데요
애가워낙 예민해서 병원한번가려면 난리난리,
맨처음에는 케이지를 이용했는데 중성화의 악몽때문인지
진짜 울고 불고 난리, 아예 거부해서 등에 매는 우주선 백팩을
샀었어요. 근데 그게 또 편하지는 않았는지 또 난리난리.
게다가 저는 잘차려입어도 너어어무 귀여운 디자인의 플라스틱 백팩이라
스타일이 엉망진창이 되는거에요. 그리고, '이안에 고양이 있다' 너무
티나는 가방이랄까. . . 여튼 밀리옹 겟어웨이를 선택하고 나서
고민해결! 저 후기 진짜안쓰는데 완전 강추에요.
일단 애가 가방안에 쏙 들어가요. 그게 신기!
미세먼지때매 외출못하다가 대전갈일 있어서
큰용기 내서 함께 가게되었는데 원래 기차타면 소리지르고
난리였는데 이 가방은 얼마나편하면 애가 잠을 자더라고오ㅡ?
쿠션감이 있는 바닥때문인듯. 애가 안정감있게 대전까지 조용히왔어요.
가끔 단추로 막아진 가림막 사이로 주변 둘러보더니 안심.
저는 중간부터는 아예 다 막아놓고 왔어요.
진짜 대박은 여기서부터! 마중나온 아빠가
'가방이뿌네 새로샀어? 근데 목이는 같이 안옴? '
이러셨다는것. 고양이가방같지않고
너무 고급스러워요! 깔별로 사고싶다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