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후기는 향후 밀리옹 컨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강아지
2. 반려동물 이름:딱지
3. 종류 :포메라니안
4. 무게 :3.7kg
5. 사이즈 (등길이, 가슴둘레 등) : 등길이 29cm/가둘 34cm(털찐 상태)

딱지는 가방돌이입니다. 사실 차로 이동하거나 할때 가방보다는 하드 켄넬을 더 많이 선호하는 편이기도 해요.하지만 동반카페나 여행지에서 식당에 방문할때 켄넬은 오픈된 공간이 많다보니 예민한 딱지가 왕 짖을까 가끔씩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답니다.(아직까지 짖은 적은 없지만.다행히도)

원마일백은 예전에,리뉴얼되기 전 작년에 구매한적이 있었던 제품이에요. 집에서 들어가게 해보니까 그때는 넓이가 좁아서 그런지 자꾸 딱지가 움직이면 가방이 넘어지더라구요.그래서 예쁜 디자인에 가벼움까지 장착했던 원마일백을 어쩔수 없이 반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품을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정리하면,

1.넓이가 좀 좁아서 아이가 움직이면 가방이 넘어지는 점.

2.잠금 장치부분이 좀 불안했던 점.

3. 길이나 높이가 딱지 체형에 조금 안맞았던 점.
-단순 몸무게 비교만으로 선택하기엔 딱지의 체형중 등길이가 길거 체고가 높이서 불안.

했기 때문이에요.

그후 이번에 원마일백이 리뉴얼 된다는 소식을 듣고 위에 불안했던 점들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찾아봤는데 걱정했던 점들이 거의 말끔하게 해결이 될것을 알았지요. ㅎㅎ

밀리옹의 다른 가방을 여러개 가지고 있지만 이번 신상 세일을 놓치기 싫어서 다시 구매하게 되었네요.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딱지는 그때보다 몸무게도 더 나가고, 등길이도 길어졌지만 정말 이번에는 안정적으로 앉거나 엎드리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서 정말 너무 좋았어요. 리뉴얼 된 내용을 살펴보니 길이는 이전보다 길어지고, 넓이도 23cm로 기존 보다 훨씬 넓어졌네요. 그러다 보니 딱지처럼 깡총 뛰어도 안정적으로 서 있게 된거 같아여.기본 방석만 넣어 봤는데 기존에 쓰던 4계절 쿠션은 넣어도 높이가 30cm이기 때문에 충분히 엎드렸을때 편안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리뉴얼된 부분중 제일 눈에 띄는 건 빼꼼창의 잠금장치인데요. 십자 형태로 잠그면 아무리 똑똑한 딱지 녀석도 손으로 열수는 없을것 같아요. 실제로 식당에 들어갈때 잠깐 원마일백에 두고 잠금장치 잠근 뒤 갔다 와보니 아주 얌전하게 잘 있었어여. 예전같으면 아마 열고 나올려고 난리였을텐데.ㅎㅎ
바닐라그린과 그레이네이비 중에서 정말 고민 했는데 딱지 모색에 맞춰 그레이네이비로 결정하길 잘한것 같아요. 야외에서 보니까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요.

직접 사용해보니

1.가벼워요.
-길이가 겟어웨이 라지 정도의 사이즈지만 소재자체가 진짜 가볍고 부드러웠다.
-딱지가 들어가 편하게 누웠을때 어깨에 둘렀는데 괜찮은 무게였다.
2.디자인이 정말 너무 예뻐요.
-도착하자마자 자주가더 카페에 갔는데 사람들이 이게 강아지 가방이냐고 막 물어봄. 밀리옹 원마일백이라고 알려줌.세일 기간도 알려주니 좋아함.ㅎ

3.형태가 무너지지 않아요.
-딱지 몸무게가 3.7kg나 나가지만 들었을때 밑바닦 쳐짐, 또는 가방의 형태가 깨지지 않고 예쁘게 쉐입이 잡힘

4.지퍼나 잠금장치등 부자재들이 고급스러워요.
-이동가방 하면 다 기저귀 가방 같은 경우가 많은데 원마일백은 진짜 엄청 세련된 디자인덕에 그런 느낌 1도 없음

이상으로 짧게 원마일백 리뷰를 적어봤습니다. 사용하면서 혹시 부족하거나 좀 더 보완되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생기면 꼭 추가 리뷰 남길생각입니다.하지만 지금 현재는 마구마구 예뻐해주고 여기저기 소문낼 생각이랍니다.